블로그에 후기를 쓰는 건 오랜만인듯 싶내요. 필력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후기 한번 써봤습니다. 어제(2013.01.25) Std.IO 에서 개최한 Hello, World! 컨퍼런스에 다녀 왔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열렸었는대.. 집에서 건국대까지 꽤나 멀더군요. 지하철에만 한참 있었다가 내렸습니다. 지하철 타고 가는대… 7호선 청담역에서 사람들 다 빠지더군요(?) 청담에 뭐가 있나 봅니다(?)
![Img](https://sukso96100.github.io/blogimgs/2014 Std.IO - Hello, World! - 1.jpg)
그리고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 도착 했습니다. 건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건국대 안에있는 이정표와 지도를 보니… 건국대학교가 엄청 넓더군요. 새천년관은 어린이대공원역과 훨씬 더 가울 정도로… 도착해서 같이 컨퍼런스 참석하는 친구들과 뭐좀 먹고 들어가려 했는대. 늦어서 걍 컨퍼런스 장소로 입장 했습니다.
![Img](https://sukso96100.github.io/blogimgs/2014 Std.IO - Hello, World! - 2.jpg) ![Img](https://sukso96100.github.io/blogimgs/2014 Std.IO - Hello, World! - 3.jpg) ![Img](https://sukso96100.github.io/blogimgs/2014 Std.IO - Hello, World! - 4.jpg)
운이 좋게도 컨퍼런스 사전 이벤트가 두번 있었는대, 두번 다 당첨되서(ㅋㅋㅋㅋ) 가장 앞 좌석에 앉고, 기념품도 받았습니다. 앞좌석이 여러모로 좋더군요. 연사자분들 잘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책상도 있어서. 이것저것 매모하기도 수월하더군요.
10시가 되자 컨퍼런스가 시작 되었습니다. 연서자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연사자분들 세션에 앞서, “Hello, World!” 컨퍼런스에 대한 소개와, 행사를 주최한 “Std.IO"에 대한 소개 그리고 연사자 분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최한 “Std.IO"를 구성하는 각 대학 동아리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숭실대 GDG SSU, 이화 앱센터(이화여대를 본거지(?)로 하는 연합동아리), 인하대 IGRUS, 중앙 ZEROPAGE 동아리 각 한분 나오셔서(?)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김종찬 님께서 진행하신, “컴공과 학생으로서, 학생을 뛰어넘기” 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참석한 학생 개발자분들과 거의 동일(?)한 학생 개발자 이시더군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중 분들께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 분께서 말씀하신 스텝9 부분이 중요한 부분으로 보여(?) 메모했었습니다. 지금 현제 고등학생인 저에게는, 몇몇 부분은 해당되는 내용이 없겠지만. 대학생이 되면, 그때는 또 달라지겠죠.
- 컴공(CS)에 대한 관심과 열정
- 작은것, 시키는것부터 천천히
- 커리큘럼이랑 울타리에서 벗어나보기
- 되돌아보고 비교하며 반성하자
- 천천히 급하지 않게 배우며, 달라붙자
- 함께가자(커뮤니티, 교내 그룹 활동 등)
- 벽을 넘어 도전하자
- 공유하고, 공개하고, 이끌어보자
- 실전과 경험
- 좋은 동료!
두 번째 세션은 에자일 컨설팅 대표이신, 김창준 님께서 “그때 알았던 것을 지금 알았더라면…“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원래는 들고오신 발표자료로 진행을 하시려다가, 질문/답변 중심으로 진행을 하시더군요.
방법론에대한 내용과, 에자일 방법론에 대한 설명 및 애자일 적용 전/후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변화를 유지하는 방법. 사람들은 해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는 내용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컨퍼런스에서 점심을 제공해 줬다면 좋았을텐대, 안타깝께도 그렇치 않더군요. 같이 참석한 친구들과 점심때는 부대찌게를 먹었습니다. 배불리 먹고 들어가서… 오후 세션을 들었습니다.
세 번쨰 세션은 Google Android Developer Program Enginer이신, 양찬석 님께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올바르게 시작하기” 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명확한 그리고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일단 자바 기본적인 부분을 공부하고, DAC(developer.android.com) 사이트는 살아있는 안드로이드 개발 문서이니. 잘 활용하라고 해 주셨습니다. Developer 카테고리에 Training 문서가 아주 신경을 많이 써서 작성을 한다고 하네요. 설명조 자세하고, 여기 올라오는 샘플 코드들은 모두 검증된 것들이라 합니다.
StackOverflow(스택오버플로우) 에 대해서도 예기 해주셨는대. 프로그래밍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이에 관련하여 올바르게 질문하는 법(제목 연관된 것으로/상황설명/코드 보이기 /결과(로그)보이기/노력 어필/답변에 감사하기)도 알려주셨습니다.
“검색의 중요성.png' 기술 관련된 것들을 검색할 때는, 가급적이면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양찬석 님 세션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네 번째 세션은 15년차 자바 개발자 이시자, 한이음IT멘토이신 임성현 님께서, “사레로 풀어보는 졸업작품 기획” 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누가 쓸지 한번 더 생각하고 작품을 기획하라고 (한 줄로 정리하면…)말씀 해 주셨습니다.
Mini Quiz 가 다음으로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형태로 답을 말하는 방법으로 진행 했는대.. 다른 분들이 재빨리 답을 달아서.. 저는 맞춘것이 없네요 ㅠㅠ
다섯번쨰 세션은 유명환 님께서 “안드로이드는 OS가 아니라 플렛폼이다!” 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플렛폼의 개념에 대해, 한방에 명확히 짚어주셨습니다.
끝으로는, 학생 개발자들에게 몇가지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세션은 권순선 님께서, “오픈소스 &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기” 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기업문화(삼성/네이버/구글) 비교를 통해, 모두에게 맞는 회사는 없다고 해주셨고. 프로페셔널의 조건, 여러분들(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오픈소스 활용과 커뮤니티 활동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밖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끝으로는, 리누스 토르발즈가 연사자님 자녀에게 써준 편지를 보여 주시면서, 원하는 것을 알고 성취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컨퍼런스는 경품 추첨을 끝으로,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참석했던 컨퍼런스 들과는 달리, 학생을 대상으로 열림 컨퍼런스여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에도 Std.IO에서 행사를 열면 또 참석해 봐야 갰습니다.
연사자 분들과, 컨퍼런스 준비해주신 Std.IO 분들 수고하셨고, 이런 행사 열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내요^^
앞으로도 이런행사 많이 열렸으면 좋겠내요^^